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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초등학교에 불을 지른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교사 임용 면접을 본 학교에서
자신을 채용해주지 않은데
불만을 품고 불을 지렀다고 합니다
김인정 기자가
◀VCR▶
늦은 밤,
초등학교 교실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난 건
개학 하루 전 날.
(스탠드업)
화재당시 학교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피해가 심해
아이들이 일주일째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학을 앞둔 지난달 28일
충북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불이 나
학교 관사가 완전히 탔습니다.
두 학교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사람은 35살 최모씨.
최씨는 기간제 교사로 일하거나
채용 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이들 학교에 불만을 품어왔습니다.
◀SYN▶
학교 관계자
"시험 봤다가 떨어진 건데.."
최씨는 학사 일정에 차질을 주기 위해
일부러 개학 직전에 불을 질렀습니다.
◀SYN▶
최모씨/ 피의자
"공공기관에서 시정조치를 했으면
불 안 질렀어요. 조치 안해서
제가 자위권을 발동한 겁니다."
경찰은 최씨가
2년간 전국의 다섯 개 초등학교를
전전하며 기간제 교사로
근무해온 점을 토대로
또 다른 범행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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