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리포트) 채용 안돼 불질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3-08 12:00:00 수정 2011-03-08 12:00:00 조회수 1

◀ANC▶



잇따라 초등학교에 불을 지른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교사 임용 면접을 본 학교에서

자신을 채용해주지 않은데

불만을 품고 불을 지렀다고 합니다



김인정 기자가



◀VCR▶



늦은 밤,

초등학교 교실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난 건

개학 하루 전 날.



(스탠드업)

화재당시 학교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피해가 심해

아이들이 일주일째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학을 앞둔 지난달 28일

충북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불이 나

학교 관사가 완전히 탔습니다.



두 학교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사람은 35살 최모씨.



최씨는 기간제 교사로 일하거나

채용 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이들 학교에 불만을 품어왔습니다.



◀SYN▶

학교 관계자

"시험 봤다가 떨어진 건데.."



최씨는 학사 일정에 차질을 주기 위해

일부러 개학 직전에 불을 질렀습니다.



◀SYN▶

최모씨/ 피의자

"공공기관에서 시정조치를 했으면

불 안 질렀어요. 조치 안해서

제가 자위권을 발동한 겁니다."



경찰은 최씨가

2년간 전국의 다섯 개 초등학교를

전전하며 기간제 교사로

근무해온 점을 토대로

또 다른 범행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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