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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여수와 순천을 오가는
서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던
옛 전라선 단선이 한달후면 없어집니다.
복선 전철화 사업때문인데
폐선과 함께 아련한 추억을 간직한
역들도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 1930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위해 개통한
여수-순천간 전라선.
이 구간은 지난 80여년동안
학생들의 통학 수단으로,
때로는 오동도로 이어지는 관광로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 전라선 구간 가운데
여수에서 덕양역 16킬로미터의 단선이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자취를 감추게 됐습니다.
(S/U)다음달 전라선의
마지막 단선 철도 구간이 없어지면
이같은 옛 역사도
우리의 기억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상.하행 열차가 교차하는 장면을
볼 수 있던 미평역,
기차 신호등이 없는 여천역,
시골마을 장터에 자리잡은
덕양역까지 모두 철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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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한 선로를 달리며
역에 먼저 도착한 기차가
마주 오는 기차를 기다렸다가 출발해야 했던
단선 구간의 기차 얘기는
이제 옛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INT▶
단선 구간과 기차역이 사라진다는 소식에
남은 한달동안 이곳을
추억 속에 담으려는 여행객도 늘고 있습니다.
◀INT▶
열차가 아쉬움속에
서민들의 애환과 낭만을 담은채
며칠 남지 않은
추억의 단선 철로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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