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사라지는 전라선의 추억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3-08 12:00:00 수정 2011-03-08 12:00:00 조회수 0

◀ANC▶

과거 여수와 순천을 오가는

서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던

옛 전라선 단선이 한달후면 없어집니다.



복선 전철화 사업때문인데

폐선과 함께 아련한 추억을 간직한

역들도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 1930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위해 개통한

여수-순천간 전라선.



이 구간은 지난 80여년동안

학생들의 통학 수단으로,

때로는 오동도로 이어지는 관광로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 전라선 구간 가운데

여수에서 덕양역 16킬로미터의 단선이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자취를 감추게 됐습니다.



(S/U)다음달 전라선의

마지막 단선 철도 구간이 없어지면

이같은 옛 역사도

우리의 기억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상.하행 열차가 교차하는 장면을

볼 수 있던 미평역,

기차 신호등이 없는 여천역,

시골마을 장터에 자리잡은

덕양역까지 모두 철거됩니다.

◀INT▶

구불구불한 선로를 달리며

역에 먼저 도착한 기차가

마주 오는 기차를 기다렸다가 출발해야 했던

단선 구간의 기차 얘기는

이제 옛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INT▶

단선 구간과 기차역이 사라진다는 소식에

남은 한달동안 이곳을

추억 속에 담으려는 여행객도 늘고 있습니다.

◀INT▶

열차가 아쉬움속에

서민들의 애환과 낭만을 담은채

며칠 남지 않은

추억의 단선 철로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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