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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을 국내로 몰래 들어오게 한 뒤
불법 취업을 알선한 조선족 형제가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이들 형제는 밀입국자들의 임금을 가로채기 위해 불법 체류 사실을 신고해 추방당하도록 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중국인들에게 불법으로 국내 취업을 알선해주고
이들이 번 돈을 가로챈 조선족 형제가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을
광양의 한 공사 현장에서 일하도록 한 뒤
이들의 45일 치 임금 3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YN▶
서 모 씨 조선족 / 피의자
"(돈) 벌어서 빚도 갚고 하려다 마지막에
짤리는 바람에 그랬지 걔네(밀입국 중국인)들 처음부터 이용해서 돈을 가로채려고
한 것은 없고"
중국인들은 밀입국 당시부터 자신들을 숨겨주고 챙겨줬던 서 씨 형제를 철썩같이 믿고
임금까지 이들 형제의 통장으로 받았습니다.
◀SYN▶
빙 모 씨 중국인/ (화상통화)
"현장에서 일한 16명 중 10명(합법입국 외국인)은 개인통장에 돈을 받고 저를 포함한 6명(불법체류)은 서 씨가 대신 돈을 받아 나중에
주기로 했다"
하지만 서 씨 형제는 이들의 돈을 가로채기
위해 모두 불법체류자로 신고했습니다.
◀INT▶
임영철 외사계장/ 여수해경
s/u] 경찰은
불법체류자란 사실을 알고도 이들을 고용한
건설 현장 사업주에 대해서도
사법처리할 예정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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