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일어난
이번 대지진 참사에
일본을 돕자는 움직임이 뜨겁습니다.
시민들의 관심이
국경을 넘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
◀VCR▶
광주 민중항쟁 때 왼쪽 눈을 실명한 이지현씨.
당시 광주가 받았던 국제사회의 관심을
이제는 되돌려주고 싶다며
성금을 들고 YMCA를 찾았습니다.
◀INT▶
이지현/ 전 5.18부상자 동지회 회장
"저는 한쪽 눈은 남아있습니다만은 행방불명된 사람도 계시고, 일본 같은 경우도 실종됐고 저희보다 더 처참한 상황이지 않겠냐.."
(----이펙트...성금 모금합니다 도와주세요)
지진 피해자를 돕자는 호소에
많은 대학생들도 동참했습니다.
피해 지역인 야마가타 대학에 있다가
지진이 나기 이 주일 전,
한국에 돌아온 교환 학생은
일본의 참사가 남의 일같지 않습니다.
◀INT▶
문승완/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4학년
"조금만 늦었어도 저도 피해자가 될 수 있었는데 여기와서 친구들 얘기 들으면 너무 안타깝고.."
(스탠드업)
특별한 사연이 없는 시민들도
대규모 지진 피해 앞에서는
한마음이 됐습니다.
도심에 설치된 모금함에는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이고 있습니다.
◀INT▶
라예원/ 서초등학교 3학년
"집이 망가진 일본 사람들이 이 집처럼 이 돈으로 집을 지었으면 좋겠어요."
대규모 참상 앞에
국가나 민족이라는 구분은 사라지고
사람에 대한 예의가 남아
도움의 손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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