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문화와 가치를
재발견해보고자하는
공개 강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인
승효상씨는 우리 땅, 우리 건축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강조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대한민국의 신도시는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이
야합한 결과물이다
서양의 도시 대부분은 평지에 자리해
인위적인 랜드마크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다.
건축가로서는 처음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에 선정되기도 한 승효상씨는
도시와 건축에서도 우리는 우리 것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불과 100년 전 마포의 모습...산수화같은 풍경
서양의 이른바 마스터 플랜이라는 것이
무분별하게 도입되면서 철저히 무시되고
지워져야했던 우리 땅, 우리 삶의 모습,
승효상씨는 터에 새겨진 무늬를 뜻하는
'터무니'라는 표현을 빌려 우리가 범했던
실수를 지적합니다.
◀INT▶
"원래있던 무늬를 다 지우고...아파트는 터무니없는 집입니다"
그러면서 우리 선조들은
자연과 인간 모두가 조화로운 건축을 하고
도시를 만들어왔다며, 서양에서는 이제
그 가치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에서 길을 찾다'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특별 강좌는 오는 5월까지 6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6차례에 걸쳐 더 진행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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