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농어민 울린다 - R(3/20)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3-20 12:00:00 수정 2011-03-20 12:00:00 조회수 1

◀ANC▶

기름값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고유가 때문에 지역 농어민들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부인과 함께 새우잡이를 하고 있는 박홍배 씨,



일년 전만해도 먼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아오곤 했지만,

요즘엔 출항을 하지 않는 날이 많습니다.



기름값 때문입니다.



CG 지난해 1드럼에 13만원이던 면세유 가격이

일년만에 17만원으로 올랐습니다. //



◀INT▶ 박홍배 (여수시 국동)

"우리는 부부가 다니는데도 일당이 안되는데

일꾼을 두세명씩 두는 사람은

지금 임금을 못주니까 작업을 포기하고 있다"



(S/U) 고유가 속에 이처럼 조업을 포기한

배들이 바닷가에 그대로 정박해 있습니다.



농민들의 사정도 다르지 않습니다.



최정규 씨는 기름값 부담으로 적자가 늘어나자

올해 작목을 오이에서 토마토로 바꿨습니다.



◀INT▶ 최정규 (여수시 여천동)

기름값을 적게 들려고 온도를 낮추면 오이 같은 경우는 병이 와버립니다. 그러니까 어쩔 수

없어요. 매버리고 후작으로 토마토를...



하지만 이 마저도 난방을 제대로 못해

수확량은 줄고, 수확시기는 늦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기름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농어민들의 기약없는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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