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진군의 장학재단 기금 조성에 대한
경찰의 수사와 관련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강진군 주민들이 과잉 수사라며
경찰 수사에 반발하는가 하면
강진군은 수사 거부까지 내비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강진군 장학기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에 대해서
강진군 주민들이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감사원과 전남경찰에 이어서
광주경찰이 강진군청과
장학재단 등을 또 다시 수사하는 것은
황주홍 강진군수를
정치적으로 음해하기 위한
누군가의 불순한 의도에서 비롯됐다는 겁니다.
◀INT▶
강진군도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경찰이 군청 공무원 4백여명에 대한
인적사항을 요구하고,
장학금 기탁업체를 마구잡이로 조사하고 있다며
과잉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경찰은
강진군이 공사나 용역, 계약을 대가로
업체로부터 장학기금을 받고
일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며
과잉수사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INT▶
그러면서 이번 수사가 감사원의 감사 결과
강진군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324개 업체로부터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14억원의 장학기금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서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과잉수사 논란 속에서
강진군은 다음달 부터는
경찰 수사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오히려 수사를 방해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혀
양측의 대립 수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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