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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엄마와 초등학생 아들,딸 등
일가족 세명이 숨졌습니다.
운전을 했던 아버지만 목숨을 건졌는데
경찰은 단순 사고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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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진 승용차.
조수석은 아예 사라져버렸습니다.
현장에는 브레이크를 잡은 흔적도 없습니다.
사고가 난 시간은 오늘 새벽 세시 십분쯤.
CG) 승용차는 도롯가에 세워져 있던
25톤 트럭을 들이받고
건너편 화단에
두 차례 더 부딪친 뒤에야 멈췄습니다.
(스탠드업)
보시는 것처럼 조경석이
근처 인도로까지 튀어나갈 정도로
사고 충격이 컸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2살 김모씨가 크게 다치고,
김씨의 부인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딸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나기 직전 김씨 부부는
집에서 다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다툼 끝에
자신이 일하는 피부샵으로 가겠다는
부인과 자녀들을
태워다 주는 길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SYN▶전화싱크
경찰 관계자/
"부부싸움을 하고 어쩌고 그러면서 부인이 애들을 데리고 나갔는데 이 사람도 따라나가서 운전을 해서 가다가 사고가 났는데"
사고가 난 경위에 대해서도 김씨는
졸지도 않았고,
갑자기 부딪쳤다고만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단순 교통사고가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사망자들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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