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곤충사육으로 1억 매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3-24 12:00:00 수정 2011-03-24 12:00:00 조회수 0

(앵커)

귀뚜라미, 개구리 등을 키워 연 매출 1억원을 올리는 농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 주효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귀뚤귀뚤



김종필씨가 자신의 농장에서 귀뚜라미를 돌보고 있습니다.



3년 전 개구리 먹이용으로 키우기 시작했는데 1아이들 학습관찰용이나 동물의 먹이, 애완용으로 찾는 사람이 많아 인터넷 쇼핑몰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섰습니다.



청개구리와 올챙이 등도 판매하는 김씨 농장의지난해 매출은 1억 2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귀뚜라미와 개구리를 상품화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습니다.



(인터뷰)김종필/곤충 사육 농민(43세)

"우리나라에 (귀뚜라미나 개구리 사육으로) 성공하신 분들이 안계셔가지고 왜 그 분들은 실패했는가를 가지고 이 사업에 뛰어들었어요."



처음엔 곤충이 돈이 될까 반신반의했던 김씨의 부인도 이제는 대학 생물학과에 진학해 곤충공부를 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곽미선/부인

"곤충 생태라든지 이런 것을 잘 알 수 있고 또 농장에 오시는 분들이 질문을 했을 때, 좀 더 학술적으로 답변을 할 수 있으니까..."



김씨는 이제 곤충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사료화 산업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파이를 키우면 다른 곤충 농가들도함께 잘 살 수 있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인터뷰)김종필/

"저가로 생산을 해서 수입해오는 어분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을 열어보려고 합니다. 곤충 키우는 모든 농가들이 다 넉넉하게 사실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어떤 도움도 받지 않고 농장을 일궈왔다는 김씨.



그의 발상의 전환과 도전 정신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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