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금호타이어 노사대립 이유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3-25 12:00:00 수정 2011-03-25 12:00:00 조회수 2

(앵커)

금호타이어 노조가 오늘 파업에 들어가면서

회사도 직장폐쇄라는 강경 대응으로 맞섰습니다



워크아웃 상태에서의 파업,

그 속사정을 들여다봤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금호타이어 노조가 사측에 교섭을 촉구하며 오늘 하루 한시 파업을 벌였습니다.



회사도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조합원들의 회사 출입을 막았습니다.



워크아웃 상태에서 내년까지 평화의무기간을 갖기로 했던 노사가 이렇게 맞선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노조는 회사가 지난해 임금 삭감등을 통해 2천억원이 넘는 이익을 냈고 워크아웃에 책임이 있는 경영진도 복귀해 상황이 지난해와 달라진만큼 교섭을 다시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강정호 사무국장/금호타이어 노조

"작년도 너무나도 많은 임금이 삭감되다보니까 저희 금호타이어 임금 수준이 최저임금에 저촉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워크아웃 졸업이 절박한 회사 사정을 알고 있는 노조가 먼저 약속을 어겨놓고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정리해고 최소화를 조건으로 지난해 임단협에 합의해놓고도 노조가 파업을 벌이면 워크아웃 상태인 회사가 더 어려워진다는 겁니다



(인터뷰)박창민 상무/금호타이어

"임금에 대해서는 워크아웃 기간 동안 동결한다는 노사간의 합의를 이미 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임단협이나 임금협상을 할 해가 아닙니다."



하루짜리 한시파업이라서 내일 새벽이면 회사는 정상화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파업은 일단 오늘로 끝나지만 노조는 언제든지 파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금호타이어 노사가 대립하는 상황은 앞으로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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