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씻김굿의 명인 고 김대례씨를 기리는
추모 굿이 어젯 밤 진도에서
펼쳐졌습니다.
진도 씻김굿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전통 굿거리와 다시래기 등 다양한 제례의식이
선보였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 다시래기 현장음**
마을 사람을 비롯한 망자의 지인들이 즉흥적인 춤사위로 상주와 그 가족들을 위로합니다.
이승에서 풀지못한 망자의 원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기위해 펼쳐지는 굿판
다양한 장단의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진도씻김굿은 그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돼있습니다.
지난 23일 타계한 김대례씨는 고 박명천 명인과 함께 진도 씻김굿을 대표하는 당대 최고의
무녀였습니다.
◀INT▶ 강준섭 04 27 15 29
"그 멋, 그 구성, 모리놀이하는 것보면 기가막혀부러...말할 수 없이 서운하재"
'장례식장'과 '부의금'으로 상징되는
지금의 초상 문화 속에서 이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워진 씻김굿
그나마 진도씻김굿은
원형이 최대한 보존돼있고, 명맥을 잇기위한
계승 작업도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이경엽 교수
"굿이 가지고 있는 가치라든가, 굿이 삶속에서 죽음과 삶을 어떻게 매개하는 지 서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도 씻김굿의 1세대 명인들이 떠나간 자리
산자들에겐 전통문화의 계승이라는 과제가
남겨져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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