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포폰 만든 휴대전화 판매업자 덜미 (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3-28 12:00:00 수정 2011-03-28 12:00:00 조회수 1

◀ANC▶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해 만든 휴대전화,

이른바 대포폰은

주로 범죄에 이용됩니다.



암암리에 만들어지고 유통돼

추적도 쉽지 않은데

휴대전화 판매업자가

대포폰을 만들어 팔기까지 했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VCR▶



지난 2009년, 한 휴대폰 판매점에서

전화를 개통했던 조모씨.



얼마전 갑작스럽게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이

성매매 알선에 사용됐다는 겁니다.



◀SYN▶

조모씨/ 피해자

"성범죄 용의자가 되어버렸고

신용불량자까지 돼버린게 너무 억울합니다."



누군가 조씨의 명의를 도용해

휴대폰을 개통했던 겁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대포폰을 만든 사람은

2년 전,

자신에게 휴대폰을 팔았던 판매업자였습니다.



이 판매업자는 가게에 남아있던

조씨의 신분증 사본과 개인정보로

대포폰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관련 서류를 대리점에 팩스로 보내기만하면

별다른 확인절차 없이

휴대폰이 개통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SYN▶

이동통신사 관계자/

"판매점에서 그런 부분은(개인정보는)

정확하게 확인해서

대리점 쪽으로 넘겨줘야 합니다."



이 판매업자는 전문 브로커의 부탁을 받고

외국인들의 명의를 도용해

대포폰을 만든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판매업자를 입건하고,

대포폰을 유통시킨 전문 브로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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