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의
경고성 파업으로 촉발된 직장폐쇄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업무에 복귀하려는 조합원들에게
사측이 파업 불참 확약서를 요구한 게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요,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지난 25일 금호타이어 노조가
하루 경고성 파업에 나서자
사측은 맞대응으로 직장폐쇄에 나섰습니다.
하루에 그칠 것으로 보였던 직장폐쇄는
다음날 업무에 복귀하려는 조합원들에게
사측이 파업 불참 확약서를 요구하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하는 확약서가
불법 쟁의를 스스로 인정하라는 강요라며
반발하고 있고 사측은 확약서를
쓰지 않은 조합원들의 출근을 막고 있습니다.
◀INT▶ 노조
나흘째 생산 차질이 이어지자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오늘
금호타이어 사측과 노조를 잇따라 만나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금호타이어 협력업체들도 호소문을 내고
노사 갈등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SYN▶ 협력업체 사장단
금호타이어 채권단도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과 같은
당장의 지원 중단은 없겠지만
사태가 길어지면 회사를 살리는 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 채권단
노조는 내일로 예정된
확대 간부파업을 철회하고 내일 아침
주간 근무부터 정상 출근하겠다며 사측에
확약서 제출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어떻게 받아들일 지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내일 아침이 이번 사태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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