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방사능 때문에..." 엇갈린 희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3-30 12:00:00 수정 2011-03-30 12:00:00 조회수 0

(앵커)

일본 원전의 방사능 누출 후폭풍이

수산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고

미역과 다시마 가격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수산물 시장에서는 2,3일 전부터 일본산 수산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20마리 한 상자에 4만원대에 거래되던 일본산 생태는 1만원대로 가격이 폭락했지만 그나마도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인터뷰)김대현/수산물 도매상

"대게 같은 경우에 일본산 말고 우리나라 대게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조금 늘었고요. 생태같은 경우는 아예 물어보는 사람 자체가 없어요."



소비자들은 원산지 표시를 더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서정/소비자

"아이들이 어려서 일부러 국산 위주로 해서 많이 먹거든요."



일본산만큼은 아니지만 수산물 자체에 대한 걱정도 조금씩 나오는 실정입니다.



(인터뷰)상인/

"한 바다 속에서 움직이는 것이 여기다 있다가 저기도 있다가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하시니까..."



대신 방사능 해독에 효용이 있다고 알려진 미역과 다시마 수요는 크게 늘었습니다.



미역과 다시마 산지인 완도 등에는 원초 가격이 보름 사이에 20% 올랐고, 대형마트 등에는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천현수/E마트 수산 담당

"요번에 사건이 터지고나서 부쩍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국산 수산물에 대해 일본인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전남지역 수산물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녹취)완도지역 수산물 도매상

"일본 바이어들이 오셔가지고 뭘 해달라고 합니다. 김이나 이런 것."



농수산물 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산물 가격은 평소 때와 큰 변동이 없지만 사능 사태가 지속될 경우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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