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코리아 회생 방해 말라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3-31 12:00:00 수정 2011-03-31 12:00:00 조회수 1

지역의 대표적인 닭오리 가공업체인

화인코리아가 지난해 파산 선고를 받은 뒤

회생을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한 대기업이

화인 코리아의 회생 절차 개시를

방해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서울에 있는 한 광고 기획 업체는

올해초 모 은행이 갖고 있는

화인코리아의 담보 채권을 사들였습니다.



그리고 담보로 잡힌

화인코리아 제 2공장의 경매를 신청했습니다.



화인코리아는 이 업체가

국내 한 대기업의 위장 계열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이 대기업이

강제적으로 화인코리아를 인수하기 위해

회생 절차 개시를 방해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INT▶ 나원주 대표

"의결권을 확보해서 경매 통해 싸게 인수하려는 의도가 확실합니다."



그런데 이 대기업은

이미 다른 계열사를 통해

화인코리아의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강제 인수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화인코리아는 다음달 법원에서

회생 절차 개시 여부가 결정된다며

대기업의 욕심 때문에

회생의 기회를 얻지 못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 최 선 상무

"값싼 가격에 차지하려는 세력 중단하게 해 주고 회생을 개시해준다면 경영 정상화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화인코리아의 회생이 거부되고

파산으로 끝난다면

2백명이 넘는 소규모 무담보 채권자와

위탁 사육 농가들도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INT▶ 나일영 닭 사육농민

"출하 정지되고 사료가 들어오지 않으면 닭이 살 수가 없어서 피해를 입게 됩니다."



한편 의혹이 제기된 대기업의 한 간부는

화인코리아의 주장은 처음 듣는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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