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막) 깡통 백신 비상, 40만명 피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4-04 12:00:00 수정 2011-04-04 12:00:0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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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를 잡아내기는 커녕 컴퓨터를 고장내는가짜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어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잡혔습니다.



피해자가 4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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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바이러스와 각종 악성코드를 걸러내준다는 백신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정작 바이러스는 하나도 잡아내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 백신이었습니다.



오히려 정상적인 백신 프로그램을 제거해 컴퓨터를 망쳐버립니다.



(전화인터뷰)깡통 백신프로그램 피해자/

"뭐가 더 좋아진다거나 해야 되는데 계속 똑같기만 하고 오히려 제가 사용하는 한글이라든지 파워포인트라든지 이런 데서 오류가 많이 발생하고 그러니까..."



팝업창에 취소 버튼을 만들지 않아 강제로 컴퓨터를 끄지 않고서는 어쩔 수 없이 내려받도록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국내 29종의 백신 프로그램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돈을 내고 가짜 백신을 산 피해자는 40만명이 넘고 피해액은 26억원에 이릅니다.



(스탠드업)

이번에 경찰에 적발된 업체 말고도 이처럼 유료 결제를 요구하는 백신 프로그램 10개 가운데 9개는 바이러스를 거의 잡아내지 못하는 불량 프로그램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변민선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국내에서 검증된 안철수 V3나 알약, 네이버 백신과 같은 무료 유명 백신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찰은 가짜 백신 업자 11명을 붙잡아 그 중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웹하드나 P2P 사이트를 통해 깡통 백신이 유포되는 만큼 자료나 동영상을 내려받을 때 주의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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