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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를 잡아내기는커녕 컴퓨터를 고장내는
가짜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어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잡혔습니다.
피해자가 4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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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바이러스와 각종 악성코드를
걸러내준다는 백신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정작 바이러스는 하나도 잡아내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 백신이었습니다.
오히려 정상적인 백신 프로그램을 제거해
컴퓨터를 망쳐버립니다.
◀SYN▶전화(깡통 백신프로그램 피해자)/
"설치하면 더 좋아져야 하는데 오류 뜨고..."
팝업창에 취소 버튼을 만들지 않아
강제로 컴퓨터를 끄지 않고서는
어쩔 수 없이 내려받도록 돼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국내 29종의 백신 프로그램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돈을 내고 가짜 백신을 산 피해자는
40만명이 넘고 피해액은 26억원에 이릅니다.
S-U] 이번에 경찰에 적발된 업체 말고도
이처럼 유료 결제를 요구하는 백신 프로그램
10개 가운데 9개는 바이러스를 거의 잡아내지
못하는 불량 프로그램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INT▶광주청 사이버수사대장/
"안철수 연구소 등에서 배포한 안전한 것을
써야...."
경찰은 가짜 백신 업자 11명을 붙잡아
그중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웹하드나 P2P 사이트를 통해
깡통 백신이 유포되는 만큼,
동영상을 내려받을 때 주의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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