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덕양역 부실 논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4-06 12:00:00 수정 2011-04-06 12:00:00 조회수 1

◀ANC▶

여수에서 순천간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여수 덕양역이 자리를 옮겨 신축됐는데요.



건물에 흰 가루가 묻어나는

백화 현상이 나타나고 공법에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라선 KTX를 위해 신축된 여수 덕양역입니다.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바닥과 벽면에 백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손으로 문질러 보니 흰가루가 묻어나옵니다.



effect (덕양역/ 여천역 화면 분할)

비슷한 시기에 준공된 여천역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



◀SYN▶ 현장 인부 관계자



CG 백화 현상이 나타난 데는 벽과 대리석

사이를 시멘트와 모레로 채운 데 있습니다.



외벽에 물기가 스며들면 시멘트 속에 있는

염분 등 기타 물질이 외부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습식 공법은 진동이 잦은 지역에서는

벽면에 피로가 누적될 수 있어 역사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INT▶

김재우 / 석공사 전문가



s/u] 문제가 발생하자 업체에서는 벽면의

일부를 이처럼 모두 뜯어내고 재보수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설계 자체의 결함보다는

외관상 문제가 있어 공사를 다시 한다는

입장입니다.



◀SYN▶ 공사 업체 관계자



하지만, 공사 업체는

인근 여천역 공사에서는 습식 공법이 아닌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공법으로 바꿔

준공하면서



덕양역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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