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방사능 세슘 첫 검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4-06 12:00:00 수정 2011-04-06 12:00:00 조회수 0

(앵커)

방사능 물질이 닷새 연속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방사성요오드보다 더 위험한 방사성 세슘이

광주서 처음으로 검출됐습니다.



내일 많은 비가 예고돼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방사성 세슘이 광주서 처음으로 검출됐습니다.



세슘 137은 0.072 밀리 배크럴,

세슘 134는 0.084 밀리 배크럴로

이는 연간 허용한도의 1만분의 3에 해당하는

미미한 양입니다.



그러나 방사성 세슘은

반감기가 8일인 방사성 요오드에 비해

방사성 세슘의 반감기는 30년이나 돼

훨씬 더 위험한 물질로 분류됩니다.



(녹취)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지/

"미미한 양이라서 안전.."



방사성 요오드는 닷새 연속 검출됐습니다.



오늘은 양이 크게 늘어

어제보다 5배 많은 0.636 밀리 배크럴로

지금까지 측정치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최고 70밀리미터의 비가 예고돼 있는

가운데 공기 중의 방사성 물질이 빗물에 달라붙어 방사능 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c.g.)실제로 지난 일요일 광주에는

5밀리미터의 적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

빗물 속 방사능 물질의 농도는

공기 속 방사능 물질에 비해 2.8배 짙었습니다.



시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와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의 학부모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이혜경/

"학교에 안 보내고 싶은데..."



환경단체들은 이렇게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부가

검출량이 적어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한다며

'시민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박상은/광주환경운동연합 팀장

"미해군 방사능 연구소에서 연간 기준은 과학적기준이 아니라 행정적 기준이라 설명..."



(스탠드업)

검출되는 방사능 물질이 워낙 소량이고

또, 씻으면 안전하다는 정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ANC▶

◀END▶

◀VCR▶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