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곳곳에 봄꽃들이 확짝 피기 시작했는데요.
휴일을 맞아 산과 들에는
상쾌한 봄 날씨와 형형색색의 봄꽃들을
즐기러 나선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강변을 따라 고즈넉히 피어있는 매화,
때묻지 않는 절개를 상징한다는 옛말처럼
순백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냅니다.
순백의 아름다움 하면 또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 벚꽃,
역시 봄 기운과 함께 그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청초한 백색으로 보이다가도
조금 떨어져서 보면
묘한 붉은 빛을 발산하는 신비로움에
그 곁을 지나는 이들은 저도 모르게
걸음을 멈춥니다.
(인터뷰)
이에 뒤질세라
샛노란 빛깔의 개나리는
평범한 소롯길을 한폭의 수채화로 바꾸었고,
버려진 철길을 따라 핀 진분홍의 진달래는
관광객들에게 옛것과 새생명이 조화를 이루는
묘한 운치를 선사합니다.
(인터뷰)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하면서
관련 축제도 잇따라 예정돼 있습니다.
다음주말
지리산과 화엄사 일원에서는
남악제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신안군에서는 튤립 축제가 열흘 간의 일정으로
시작됩니다.
또 이달말로 예정된
완도 약산 진달래 축제와
다음달 섬진강 변에서 막을 여는
철길 철쭉 축제 등
꽃과 생기의 계절 봄을 맞아
다양한 봄꽃 축제들이 잇따를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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