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도개'의 체계적인
질병관리를 위해 전남 진도에 전문 시설이
세워졌습니다.
거액을 들여 건물을 짓기는 했는 데, 제 기능을 못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 지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 1월 (전남) 진도에 세워진
'진도개질병관리센터'입니다.
일반 사무실과 진료실 등을 갖춘
3층짜리 시설로 14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1층의 '진도개' 진료실,
완공 두달이 지났지만 문이 잠겨 있습니다.
◀SYN▶"..왜 문을 닫아 뒀나요?.."
"..준비가 안되서..."
건물은 지어놨지만,장비와 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겁니다.
진료 전문 수의사는 말할 것도 없고,
엑스레이 촬영기,초음파 진단기,혈액 분석기 등 필수적인 진료 장비조차 없습니다.
◀INT▶진도군 담당 공무원
"..국비 확보도 안되고 예산이 없다보니까..."
이렇다보니 사전 예방부터 진료까지
체계적으로 하겠다던
'진도개' 7천 9백여 마리에 대한 관리는
단순 방역 등 기존 방식 그대로 입니다.
◀INT▶진도개 사육 농민
"..진료 기능도 중요한 데 비싼 세금주고
만들어 놓고 이게 뭐하는 건지 답답..."
운영 계획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시설부터
짓고 보자는 행정의 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