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건물만 달랑..'개점 휴업' 시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4-10 12:00:00 수정 2011-04-10 12:00:00 조회수 0

◀ANC▶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도개'의 체계적인

질병관리를 위해 전남 진도에 전문 시설이

세워졌습니다.



거액을 들여 건물을 짓기는 했는 데, 제 기능을 못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 지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 1월 (전남) 진도에 세워진

'진도개질병관리센터'입니다.



일반 사무실과 진료실 등을 갖춘

3층짜리 시설로 14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1층의 '진도개' 진료실,

완공 두달이 지났지만 문이 잠겨 있습니다.



◀SYN▶"..왜 문을 닫아 뒀나요?.."

"..준비가 안되서..."



건물은 지어놨지만,장비와 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겁니다.



진료 전문 수의사는 말할 것도 없고,

엑스레이 촬영기,초음파 진단기,혈액 분석기 등 필수적인 진료 장비조차 없습니다.



◀INT▶진도군 담당 공무원

"..국비 확보도 안되고 예산이 없다보니까..."



이렇다보니 사전 예방부터 진료까지

체계적으로 하겠다던

'진도개' 7천 9백여 마리에 대한 관리는

단순 방역 등 기존 방식 그대로 입니다.



◀INT▶진도개 사육 농민

"..진료 기능도 중요한 데 비싼 세금주고

만들어 놓고 이게 뭐하는 건지 답답..."



운영 계획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시설부터

짓고 보자는 행정의 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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