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흔히들 안전하다고 믿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공공 장소가
강력 범죄에 노출돼 있습니다.
현금을 가진 여성의 출입이 잦기 때문인데
정작 이에 대한 감시체계는 부족합니다.
김인정 기자가 실태를 알아봤습니다.
◀VCR▶
대형마트 주차장으로 향하는
한 임신부를 낯선 남자가 뒤따라갑니다.
이 여인은 이후 곧바로 납치됐습니다.
지난 8일 낮에도 쇼핑을 끝낸 한 주부가
대형 쇼핑몰 주차장에서 납치됐다
가까스로 풀려났습니다.
두 주차장 곳곳에는
고객 안전을 위한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그러나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 차량이 아닌
움직이는 차량만
감시하도록 돼있기 때문입니다.
◀INT▶
"여기는 대부분 고정되어있는 차들이니까.."
(기자) 주차되어 있는 차는 거의 안 비춘다고 봐야겠네요. "지금 현재로서는 그렇죠."
CCTV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도 미흡합니다.
한 쇼핑센터 주차장에 설치된 CCTV만도
30개 남짓이기 때문에
하루종일 일일히 확인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또 주차 안내를 돕는 직원
몇 명 외에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범죄가 발생해도 감시나 예방이 힘듭니다.
실제로 범행이 일어난 두 곳 모두
괴한들이 범행 대상을 오랫동안 물색했지만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습니다.
◀INT▶
주차 안내 직원/
"지나가는 사람들이 워낙에 많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이렇게 보셔도.. 어떤 상황이 생긴다는 건 쉽게 방지를 못하죠."
유통업체들은
고객을 쉽게 제지하거나 검문할 수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소연 뒤에는
여성 고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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