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실직을 하고 우울증 증세를 보이던남편이 아내와 자녀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후 6시쯤 광주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33살 유 모씨와 부인 36살 김 모씨, 4살난 아들과 2살 딸이 숨져있는 것을 유씨의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유씨의 아내와 아들, 딸은 안방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었습니다.
유씨는 손목에 자해 흔적이 있는 채로 안방 문턱에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경찰
"혈흔도 많고 가족들도 전부 상당히 피가 많이
묻어 있는 것으로..."
<김철원 기자 >
사건이 일어난 지 두 시간이 지난 지금 경찰은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차단한 채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최근 실직을 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였으며, 우울증 증세가 있어 병원치료를 준비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이재현/광주북부경찰서 형사과장
"우울증과 경제적 어려움의 부담을 가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주변 정황으로 미뤄 유씨가 아내와 자녀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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