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돈보스코 학교 "학교가 좋아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4-13 12:00:00 수정 2011-04-13 12:00:00 조회수 1

<앵커>
이런저런 사정으로
학교 다니는 것을 중도에 포기하는 고등학생이
광주에만 한 해에만 천 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이런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인내를 통해 끌어안고있는
위탁 대안학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영어 시간, 딱딱한 문법과 지루한 독해 대신
귀에 익은 팝송으로 공부를 합니다.

** 이펙트 **

또 다른 교실, 따분함을 참지 못한 한 학생은
아예 교실 바닥에 드러누웠습니다.

그런가하면 선생님과 학생들은
격의없이 농담을 주고받습니다.

** 이펙트 **

이 학교는 이른바 학교 부적응 고등학생들의
중도 탈락을 막기위해 세워진
위탁형 대안학교입니다.

그래서 교과 과정의 절반 정도는 농사짓기와
자원봉사, 국토순례와 같은 체험 학습으로
채워집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
수업에도 조금씩 재미를 느끼니,
정말로 가기 싫어했던 학교가 어느새 가고 싶은 곳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INT▶ 학생

한 학기씩의 위탁 교육 과정이 끝나면 학생들은
이 학교에 더 머무를 수도, 원래 다니던 학교에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INT▶ 학생

사명감을 갖고 시작한 지 이제 꼭 1년

하지만 감수성 예민하고 반항심 가득한
학생들을 보듬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
자신을 다독여가며 학생들을 보살피며
지도하고 있습니다.

◀INT▶ 교장

한 학생은 "세상에 이렇게 좋은 학교가
어디에 있냐"며 학교에 대한 만족과 행복감을
표시했습니다.

지난 2009년 광주에서는 전체 고등학생 100명 가운데 2명꼴인 천 3백여명이 학교를
중도에 포기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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