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가 등유 보일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4-14 12:00:00 수정 2011-04-14 12:00:00 조회수 1

◀ANC▶

수십억 원 대 보일러 등유를

차량용 경유로 속여 팔아 온 주유소 사장이

구속됐습니다.



솜방망이 처벌 속에

값싼 기름값을 찾는 소비자를 노렸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



◀VCR▶



한적한 시골마을의 한 주유소.



최근 스무 달 남짓동안

35억 원 어치의 기름을 팔아

인근 주유소들보다 몇배 많은 매출을

올렸습니다.



비결은 난방을 안 하는 여름철에도

수십만 리터의 등유를 판매한 것.



경찰에 붙잡힌 46살 노 모씨는

유조차를 몰고 목포와 영암등

화물차량이 많은 지역을 돌며

등유를 경유로 속여 팔았습니다.



◀SYN▶판매업자

"언제 어디서 보자고 해서..."



이렇게 팔린 등유는 295만 리터로

29억 원 어치 등유가 43억 원 상당의

경유로 팔렸습니다.



차익만 14억원에 이릅니다.



길거리에서 기름을 넣다 몇차례 적발됐지만

처벌은 벌금이 대부분.



영업정지 처분도 받았지만 이내 주유소를

폐쇄하고 다른 주유소를 인수해 기름 판매를

계속했습니다.



◀INT▶성봉섭 수사과장

"처벌이 약하고..."



오는 7월 등유 공급 중단을 앞두고

경유로 둔갑한 등유 사용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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