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5.18 한 달 앞으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4-18 12:00:00 수정 2011-04-18 12:00:00 조회수 1

(앵커)

5.18 31주년을 한 달 앞두고

기념행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시민들과 관심과 예산이 줄어

추모 열기가 달아오를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을 한 달 앞두고 열린 행사위원회 출범식은 비장했습니다.



(녹취)임추섭/5.18 31주년 행사위 상임위원장

"비인간화만 만연하여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극복하고 좋은 세상을 오게 하는 길은 오직 5.18 민중항쟁 정신을 되살리는 길이라고..."



5.18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아직 해결해야 될 과제는 여전히 많고 광주의 책임감도 그만큼 무겁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래서 5.18 한 세대가 지난 올해 기념행사의 주제도 '관심'으로 정했습니다



주최측은 5.18이 세상과 불의에 대한 관심에서 촉발된 것이라며 그 관심을 다시 가져보자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인터뷰)김태종/5.18 31주년 행사위 기획단장

"학생들이 일어선 봉기에 대해서 시민들이 공감하고 합세해줬기 때문에 정말 거대한 민중항쟁이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세상과 역사와 인간에 대한 관심을 갖자."



하지만 그 속에는 시민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 5.18의 위기가 역설적으로 담겨 있기도 합니다.



(C.G.)게다가 올해 31주년 기념행사 예산은 작년이 30주년이라는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22% 밖에 되지 않아 상당수 행사들의 축소가 불가피합니다.



(스탠드업)

올해 31주년 기념행사를 어떻게 내실있고 의미있게 치를 수 있을 것인지 행사위원회의 고민이 깊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강성우 기자

c.g. 오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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