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R;수퍼)농협에 복면 강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4-19 12:00:00 수정 2011-04-19 12:00:00 조회수 0

◀ANC▶

전산 사고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농협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기름을 뿌려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났는데

얼마 못가 주변 시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END▶



◀VCR▶

CCTV] 영업 마감을 앞둔 광주의 한 농협 창구에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괴한이 들어서더니...



다짜고짜 갖고 온 휘발유를 바닥에 뿌립니다.



그리고는 돈을 내놓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고

라이터를 들고 위협합니다.



◀SYN▶농협 관계자

"라이터를 들고 신고하면 불을 지른다고 비상벨 누르면 불을 지르겠다고..."



여직원이 현금 2천 7백만원을 자루에 담아 넘겨줬고, 괴한은 3분만에 농협을 빠져 나갑니다.



S-U] 돈이 든 자루를 챙긴 강도는 농협을 나와 주차장에 있던 자신의 차량을 버려둔 채 마을 쪽으로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대학원생 3명이 강도를 쫓기 시작했고, 강도는 얼마 못가 이들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INT▶임신국/호남신학대학 대학원생

"주위 사람들이 너무 급하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해서 저와 제 동료들이..."



39살 김 모씨는 2억원의 빚독촉을 견디다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습니다.



◀INT▶김 모씨/(39)강도 용의자

"여기 저기 빚독촉 전화에... 살아보려고 노력은 했죠.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짓을 하겠습니까?"



경찰은 김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도를 붙잡은 대학원생 3명은 표창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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