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료비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택시업계의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택시기사들은
하루 종일 운전대를 잡고 일을 하지만
최저 임금을 보장받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공항과 터미널 주변에는
늘상 영업용 택시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습니다.
대기시간이 보통 20분 넘게 걸리지만
승객을 찾으러 다니는 것보다 낫기때문입니다.
LPG 값이 줄기차게 오르면서
택시기사들은 하루 10만 원 벌어서
연료비와 사납금을 내고 나면
별로 남는 게 없습니다.
(인터뷰)-'기본료 손님 태우면 적자다'
(c.g)
/지난 2007년 리터당 7백원 수준이던 LPG값은
해마다 10% 넘게 상승해
올해는 천 70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유가보조금으로 리터당 2백원 남짓 지원되지만
택시기사들의
손실을 줄여주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택시업체들은 기사를 구하기가 힘들어
멀쩡한 택시를 차고지에 세워둬야할 처집니다.
여기에다
타이어와 엔진 오일 등 차량용 소모품 값이
2~3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오르면서
업체마다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일부 택시업체는
택시 한 대당 한 달에 40~50만원씩 들어가는
책임보험료를 내기가 힘들 정돕니다.
(인터뷰)-'인건비 줄일려고 가족들이 나선다'
연료비는 끝없이 치솟고
승객은 하루가 다르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택시 기사와 업체 모두
불황의 늪을 헤어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