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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자치단체들이 봄꽃 축제를
앞다퉈 열고 있는데요.
축제용 꽃 중에는 외국꽃이 많습니다
당장 이국적이고 예쁠지 모르지만
유지비가 토종꽃보다 많이들어
자치단체의 재정을 축내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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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곱게 핀 튤립들,
6가지 튤립이 뽐내는 화려한 색채에
구경꾼들이 구름처럼 몰려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관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작년에 4000여만원을 들여 튤립 10만송이를
심었는데, 올해도 천 5백여만원을 들여
5만여송이를 추가로 구입해야 했습니다.
작년 심은 튤립에서 씨앗을 절반 정도밖에
거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광주 동구청
신안 튤립 축제도 사정은 마찬가지,
전시되는 튤립만 100만 송이에 이르는데
종자 확보율은 60% 수준이어서
해마다 막대한 돈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나의 꽃에서 2~3개의 종자를 얻을 수 있는
토종꽃과 달리, 튤립같은 외국꽃은 국내 기후와
잘 맞지 않는 탓입니다.
◀INT▶신안튤립축제 관계자
가뜩이나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들로선
봄꽃 축제도 보다 실리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MBC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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