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수백년 된 칡북..이색 고악기 확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4-27 12:00:00 수정 2011-04-27 12:00:00 조회수 2

◀ANC▶



남도의 한 사찰에서 만든 지 수백년 된 북이

전해지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북은 재료도 모양도 일반북과는 달라

고대 악기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신라때 창건됐다는 전남 해남의 서동사입니다.



최근 목조불상 3개가 보물로

지정 예고된 이 사찰의 대웅전에 함께 전해지고 있는 악기,북입니다.



4백여 년 전인 임진왜란 전후

칡나무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름 50센티미터 남짓으로 나무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느라 C/G]오동나무나

소나무를 재료로 쓰는 보름달 형태의

일반 북과는 달리 타원형입니다.



◀INT▶정랑스님*서동사 주지스님*

"..아마 나무 훼손 않을려고 이렇게 만든 것

같아요.."



양쪽 마구리에는 쇠 못을 박아 가죽을

고정했습니다.



또,어깨 끈을 매달 곳이 없는 점으로 미뤄

풍물용이 아닌 '소리북' 형태의 법구로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INT▶신성웅 연구사 *국립남도국악원*

"..칡북은 처음 들어보는데요.굉장히 특이하고,연구할 필요성이 크다고 볼 수 있죠.."



이에 따라

서동사 칡북은 앞으로

우리나라 고악기와 불교 음악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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