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사리 채취에 나섰다 실종된 80대 할머니가
나흘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산에서 길을 잃은 할머니는 100시간 가까이
꽃을 뜯어먹으며 버텼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곤히 잠든 82살 김형례 할머니,
나흘동안 산속에 쓰러져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합니다.
김 할머니는 지난 26일 고사리를 캐러
산에 간 뒤 실종되었다 기적적으로
발견됐습니다.
◀SYN▶
이기정 / 김형례 할머니 아들
경찰은 그동안 100여명의 인력과 헬기를 동원해 근처 산을 샅샅이 뒤졌지만 별 성과가 없었는데
한 시민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INT▶
박창권 /여수 소라파출소
s/u] 김 할머니는 집에서 5km가량 떨어진
이곳 산 기슭에서 실종 나흘만에 발견됐습니다.
고사리를 따라 산 깊숙히 들어갔다 길을 잃고
기력이 다해 쓰러져 있었습니다.
허기진 배는 찔레와 꽃으로 채우며
칠흑같은 밤을 보냈습니다.
◀INT▶김형례 (82)
경찰은 봄철 산에 각종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움직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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