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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이 보편화된 요즘에는 대가족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젊은이가 없는 농어촌 마을에서는
더욱 그런데,
4대가 함께 오순도순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는 가족이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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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 가구가 사는 조그만 섬마을 한 가운데
이주현 씨 가족의 집이 있습니다.
2살 우석이부터 90살 증조할아버지까지..
4대가 사는 보금자리입니다.
할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부모님을 따라 경신씨가 고향에 정착한 건
10년 전입니다.
부모님도 도우면서 전복 양식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도시 생활을 접었고,
그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INT▶이경신 (32)*전남 완도군 노화읍*
"..힘이 조금이라도 돼드리고 싶고 해서.."
◀INT▶이주현 (64)*전남 완도군 노화읍*
"..보고 있으면 든든하죠..."
집이 좁아 1년 전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분가했지만,
식사부터 문안 인사까지 변한 건 없습니다.
시어머니는 섬 생활이 낯선 며느리를
딸처럼 챙기고,맏어른은 가정의 화목을
입버릇처럼 강조합니다.
◀INT▶이인근 (90)*전남 완도군 노화읍*
"..항상 가정이 화목하고,형제간에 우애
있게 지내야지,그 것 밖에 없어.."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이
넘치면서 섬마을 4대 가족의 얼굴엔 웃음꽃이
끊이지 않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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