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시가 과학 비즈니스 벨트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곳곳에서 마찰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문 광고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 붙는가하면,
특정 종교의 행사에
공무원까지 동원되면서 내부에서도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최근 일간 신문 1면에 등장한 과학 벨트 유치
광고입니다.
지반 안정성등 호남 지역의 강점을 나열하며
유치 당위성을 설파하고 있습니다.
중앙지와 지방지 17곳의 1면 광고를
장식하는 1회성 홍보를 위해
2억원이 넘는 시민들의 혈세가 쓰였습니다.
◀SYN▶
비슷한 시기, 광주 지역 곳곳에
노란색의 현수막이 나붙었습니다.
마치 선거철을 연상케 하는
유치 기원 현수막을 위해
광주시는 물론 산하 기관 20곳과
시민 단체 14곳이 동원됐습니다.
◀SYN▶
3백 5십만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서명 운동도
곳곳에서 마찰음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까지 서명을 강요당하고 있고,
특정 종교 행사에서 서명을 받기 위해
공무원들이 동원되기도 했습니다.
◀INT▶
공무원 노조
광주시는 대구.경북에서도 신문 광고와
5백 5십만명 서명 운동에 나서고 있다며
홍보와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항변합니다.
그렇지만 똑 같은 구호의 현수막과
신문 광고전, 그리고 대상을 가리지 않는
서명 운동은 지나친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INT▶
경실련...
(스탠드 업)
과학 벨트가 호남 지역에 유치되기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마음은 모두 똑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치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듯한
선정적인 광고와 홍보전이
과연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바람직한 것인지는
생각해볼 일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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