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위험한 놀이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5-03 12:00:00 수정 2011-05-03 12:00:00 조회수 1

(앵커)

놀이터가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내년 초까지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놀이터는 폐쇄될 상황이지만,

자치구는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광주의 한 놀이터,



서너 평 남짓한 공간에

낡은 그네와 조그마한 미끄럼틀이

놓여 있습니다.



낡은 것도 낡은 거지만

정작 문제는 안전성입니다.



(인터뷰)문상필 의원

이렇게 손가락 들어가면 안되고

높이도 30cm 정도여야...



(인터뷰)초등학생

그네 타기가 무섭다 너무 높다





스탠드 업

미끄럼틀 역시 턱이 안전 규정보다 높아

안전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놀이터 1

그나마 이곳은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또 다른 놀이터,



놀이 기구 곳곳에 못이 튀어나와 있는 가하면



철재 구조물이 부식되다 못해

바스라지기까지 합니다.

--------------놀이터 2

또 흉물스러운 시소 하나만 덩그러니 놓인 채

잡초들이 놀이 기구를 대신하는 곳도 있습니다.

------------- 놀이터3

현재 광주의 어린이 놀이터는 1900 여곳,



이 가운데 법적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곳은

30%에 불과합니다.



이러다보니 지난해 광주에서 발생한

어린이 안전 사고 가운데 80% 이상이

놀이터에서 발생했을 정돕니다.



현재 놀이터의 유지 보수는 관할 구청이

맡고 있는데 재정이 열악해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법 개정에 따라 내년 초까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놀이터는

모두 폐쇄됩니다



(인터뷰)



자치구는 촉박한 시일에

확보된 예산마저 없어

시설 보수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자칫 상당수 놀이터가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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