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리포트) 7개월만에 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5-09 12:00:00 수정 2011-05-09 12:00:00 조회수 1

◀ANC▶



성폭행을 당했던 지적장애 여학생이

7개월만에 또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피해 여학생을 어떻게 보호했길래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반복된 걸까요?



김인정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VCR▶



영광군의 한 마을.



중학생 A양은 지난해 9월,

인근에 사는 어른 세 명으로 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그로부터 7개월이 흐른 지난달 30일,

A양이 이웃마을에 사는

80대 노인에게서

또다시 같은 피해를 당했습니다



◀SYN▶

마을 사람들/

"(A양 아버지가) 갑자기 들어오더니 이사가야겠다고 말하더라. 딸 때문에.."

"또,또 그런 사건이 있었어요?"





7개월 만에 똑같은 일이 재발한 건데

문제는

A양이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입니다.



A양의 정신 상태로 볼 때

언제든 유사한 피해가발생할 가능성이 컸는데도

경찰이나 성폭력 예방 기관 등

관계 당국의 보호는 받지 못했습니다.



◀INT▶ 경찰/

"사후조치를 거기서(가족이) 안해버리면 .. 우리는 당연히 한 줄 알았는데...."



여성과 아동, 특히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할

사회적 장치 역시 부족합니다.



가족들은

피해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



친권이 강조되다보니

2차, 3차 피해를 막기가 어렵습니다.



◀INT▶

임수진 부소장/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

"대리인의 역할을 하고 싶지만 친권이라는 게 강하게 묶여있어서 그 아이의 부모님이 살아있는 한 다른 사람들이 개입하기 힘들고.."



(스탠드업)

성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지적장애인.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회적인 차원의 제도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MBC 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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