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광주서도 단수사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5-12 12:00:00 수정 2011-05-12 12:00:00 조회수 0

◀ANC▶

지난 며칠 내린 비로 불어난 영산강 강물에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어제부터 광주 일부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영산강살리기사업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경북 구미에 이어

4대강사업으로 인한 단수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VCR▶



영산강을 바로 옆에 두고 있는 광주의 한 마을입니다.



어제 오후 4시부터 갑자기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14시간째 물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임향수/주민

"저녁에 밥을 하려고 보니까 물이 안 나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곳은 광주시 서구와 광산구 일대 4백세대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가 응급복구에 나서 3백여세대는 복구를 마쳤지만 광산구 신촌동 등 1백여 세대는 여전히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최승선/주민

"30분이면 바로 얼른 연결한다고 했는데 물이 끊긴 지 지금 3시간 동안 물이 안나와버리고 그런데 이거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광주시는 이번 단수사태가 영산강에서 정부가 벌이고 있는 4대강 공사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흘째 내린 비로 불어난 강물에 강바닥에 묻혀 있던 상수도관 일부가 유실됐다는 것입니다.



◀SYN▶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

"4대강 터파기를 많이 했잖습니까? 터파기를 하는 데 상수도관 있는데 비가 많이 와서 물 양이 늘어나니까 아마 접합부에서 상수도관이 이탈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새벽 6시부터 응급복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빗물로 불어난 강물 유속이 여전히 빨라 복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불편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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