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광주를 찾은
이희호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은
5.18 문제를 다루는 현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5월 영령들의 희생을
현 정부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희호 여사가 90이 넘은 노구를 이끌고 5.18 국립묘지를 찾았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내리 3년째입니다.
5,18 묘지를 참배한 이희호 여사는 현 정부의 5.18 홀대론에 대해 "자신은 현 정부에 대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고 입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이희호/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나는 현 정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그들이 이 세상을 떠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그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5.18 30주년 기념식 때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제외되고 대통령이 3년 연속 기념식에 불참하는 등 현 정부가 5.18을 홀대하고 있는데 대한 우회적 비판이었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또, 완전하고도 단단한 민주주의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누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희호/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우리나라가 반드시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가 돼서..."
"우리나라가 민주화, 단단한 민주화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이에 앞서 국제인권도시 네트워크에 참석한 이희호 여사는 생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내 국민만 잘 사는 시대는 지났고, 세계의 모든 이웃과 더불어 잘 살아야 한다"는 '지구적 민주주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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