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18 민주화 운동 기록물이
세계 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다음 주에 판가름이 납니다.
등재가 되면 5월 정신은
국제적인 공인을 받게 되는 것인데
전망은 낙관적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1980년 5.18 당시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기록한
한 개인의 빛바랜 일기장.
지금도 공포와 두려움의 흔적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시민들이 제작해 배포한
성명서와 선언문에는
구구절절 민주화를 향한 절규가 배어 있습니다.
◀INT▶
31년 전 5.18 민주화 운동의
생생한 모습을 전해주는 기록은
무려 3만 5천 점에 이릅니다.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가 이 자료들을
오는 22일부터 닷새 동안
최종 심사한 뒤
세계 기록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합니다.
남아공이나 필리핀, 아르헨티나, 칠레 등
제 3세계의 민주화 투쟁 자료가
이미 세계 기록유산으로 인정된 만큼
등재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INT▶
김영진 의원/5.18 기록물 등재추진위원장
(CG)"(유네스코가)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 넬슨 만델라, 필리핀의 코라손 아키노 등 지구촌 평화와 민주화를 위해서 일하는 분들과의 정신에서 일맥상통하냐 안 하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일부 우익단체의 등재 방해에 대해서도
5.18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김황식 국무총리의 국회 답변서가
유네스코에 제출돼
등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5월 정신을 지구촌의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세계 기록유산 등재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26일 새벽에
발표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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