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아직도 노동자와 철거민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은
나아지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네 번의 옥살이를 하면서도
이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20년 넘게
한 길을 걸어온 인권 운동가를 만나봅니다.
김인정 기자의 보도
◀VCR▶
80년대와 90년대 민주화를 위해
몸을 불사른 열사들의 영정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박래군씨 ...
박씨의 동생도 이들처럼
5.18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지난 88년 스물 여섯의 나이에 산화했기에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INT▶
소설가를 꿈꿨던 박씨의 인생은
동생의 죽음 이후 송두리째 바꿨습니다.
90년대 초, 분신 정국에 몸을 불사른
50여 청년들의 장례를 도맡아 치르면서
그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 권리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INT▶
인권이 짓밟히는 현장을 찾아다니다 보니
옥살이도 4번이나 했습니다.
물불 안가리고 인권현장에 달려가도록
용기와 힘을 준 것은
바로 광주 5월 영령들이었습니다.
◀INT▶
5.18 이후로 박씨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광주의 5월이 많은 것을 바꿔놨지만
인권 현장이 개선되려면
한참 멀었다며
오늘도 그는 인권센터를 짓기 위해
발로 뛰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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