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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수확철 농작물에 피해를 주던 멧돼지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모종을 위해 심어놓은 고구마는 물론
벼 모판까지 헤집어 놓으면서
한 해 농사를 망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밭 중앙을 가로 질러
멧돼지 발자국이 선명합니다.
산짐승이 지나간 밭은
어김없이 초토화 됐습니다.
모종으로 쓸 고구마는 흔적도 없이
짐승의 먹이가 됩니다.
◀SYN▶
"뭐가있어요? 돼지가 다 갖고 가버렸는데
3~4일 전에 와서 다 먹어버린거야"
s/u] 이처럼 주택가 인근까지 내려온 멧돼지는
씨고구마를 먹어치우면서
한 해 농사를 망쳐놓고 있습니다.
◀INT▶
박형자/ 마을 주민
모내기를 앞둔 모판도 표적입니다.
모판 주변에 사는 지렁이를 먹기 위해
모를 헤집어 놓습니다.
수확철에 주로 나타났던 멧돼지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는 것은
구제역으로 인근 지역의 수렵장이
일찍 문을 닫으면서 개체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피해 구조단은 수확철에만 운영되고
지금은 기동반 6명만 활동하고 있습니다.
◀INT▶
진재형 팀장 / 여수시 기후보호환경과
때이른 멧돼지의 출현으로
일년 농사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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