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목포] 품바 30주년,5백년 전 원형 찾는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6-03 12:00:00 수정 2011-06-03 12:00:00 조회수 1

◀ANC▶

최다 공연 기록을 세운 연극 품바가

무대에 오른 지 올해로 꼭 30년 째인데요,



5백년 전 불교 비밀조직에서 품바가 태동됐다는

문건이 발견돼 품바 원형을 찾는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VCR▶

◀SYN▶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



일제강점기와 8.15 광복을 배경으로

전국을 떠돌며 살다간 각설이패의 일대기를

그린 품바.



거리와 장터를 떠돌던 품바는

1981년 연극으로 탄생해



1996년 5천 회 공연이란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INT▶ 김승덕(품바4대고수)

"품바 거지연극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망치고 있다는 사람도 있었고 서민들이나 일반 대중들은 너무나 사랑했었죠. 그래서 이제 30년동안 이끈 힘이 되지않았을까 생각한다."



조선시대 탄압을 피해 만들어진 불교계의

비밀결사조직 '작악개걸자'에서 품바가

태동됐다는 옛 문헌들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INT▶ 김대호(성화대 겸임교수)

"불교 입장에서는 거리에서 불법화된 불교를 합법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거리에서 연이라고 하는 방식에 의해 포교한 방식이 되겠죠"



품바의 첫 공연이 있었던 전남 무안을 중심으로

5백년 전 원형 품바를 찾는 연구가

본격화됐습니다.



당시 불교적 색채를 띠었을 원형품바의 가락과 소리와 춤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해학과 풍자로 세상을 꼬집던 품바가

수백년 역사가 담긴 민족 공연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