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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거래에서 자주 있는
사기피해를 막기 위해 생겨난 것 중에
안전거래 사이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안전거래 사이트에서도
최근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안전하겠지라는
사람들의 믿음을 거꾸로 이용한 겁니다.
김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신혼여행을 위해 홍콩 달러가 급히
필요했던 박 모씨.
수수료 없이 달러를 싸게 살 수 있다는 말에
인터넷 중고 장터에 글을 올렸고
곧 판매자라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판매자는 직거래는 아무래도 위험하니
서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제3의 사이트인
유명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하자고
말했습니다.
(c.g.)박씨가 사이트에 가입하자
가상계좌가 개설됐다는 문자가 왔고
박씨는 별다른 의심없이 620만원을
이체했습니다.
하지만 보내준다던 달러는 오지 않았고
판매자와의 연락도 끊겼습니다.
◀INT▶박모씨/
"사이트인줄 알고 거기로 송금을 했는데
알고보니까 그게 사기꾼 계좌여서
저는 정말 정말 황당했죠.."
안전거래 사이트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을
거꾸로 이용한 사기꾼의 문자에 속은 것입니다.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판매자는
이렇게 26명에게서 돈만 받고 사라졌습니다.
사기꾼들은
상품권 등 주로 고액의 현금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품목으로
사람들을 유인하고 있는데 사이트 측에는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SYN▶안전거래 사이트 관계자/
"관련된 판매자인 것같은 판매자 아이디는 저희 회사 블랙리스트에 걸고 이용을 못하도록 하고 있어요."
경찰은 안전거래 사이트를 처음 이용해보는
사람들이 속고 있다며
이용방법을 철저히 파악하고 이용해야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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