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마지막 수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6-07 12:00:00 수정 2011-06-07 12:00:00 조회수 1

(앵커)



오늘부터 보리 수매가 시작됐지만

농민들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내년부터 보리 수매가 중단돼

농민들은 보리 농사를 계속 지어야 할지

막막해 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보리 수매가 시작된 영광의 한 농협입니다.



예년 같으면

수확한 보리를 실은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뤘지만

올해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CG) 전남지역에 배정된

보리 수매량이 매년 줄면서

재배 면적이 크게 줄어든 때문입니다.



(CG) 수매 가격도 오래 전에

손익분기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INT▶



더 큰 문제는 정부가

내년부터 아예 보리 수매를 중단한다는 겁니다.



이 경우 그동안 보리 농사에서 얻은 소득을

쌀 농사 영농비와

생활비로 써 온 농가들이

영농 차질과 생활고를 겪게 됩니다.



또 빚을 내 구입한 농기계도

그냥 놀리게 됩니다.



◀INT▶



농정 당국은

보리가 수요가 없다며

국산밀이나 청보리 재배를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리 농가들은

국산밀도 과거에는 홀대를 받았다며

최근에 빵이나 막걸리 등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보리에 대한 수매를

계속해 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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