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저임금 현실화를 요구하는
노동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동자 평균 임금의 절반은 돼야
'빈곤의 대물림'이나 '빈부 양극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김인정 기자의 보도
◀VCR▶
광주의 한 학교에서
급식 조리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 모씨 ..
10대 자녀 2명을 키우고 있는데
한달을 꼬박 일해도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고작 80만원 남짓입니다.
3인가구 최저생계비 117만원에 턱없이 모자라
교육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도 버겁습니다.
◀INT▶ 이 모씨
" 쌀 사먹고, 애들 급식비내고 식비내고, 애들 학원, 학교에 재료비 들고 나면 돈이 다 되어버려요. 그거 가지고 어떻게 살겠어요. 못 살지.."
이씨처럼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 노동자는 211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OECD를 기준으로 할 때
한국의 평균임금 대비 최저임금 수준은
21개국 중 17위.
국제노동기구 기준으로도
최저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때문에 노동계는
'빈곤의 대물림'과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최저임금의 현실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 (투명 그래픽 처리) **
또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근로자의 생활안정이라는 입법 취지에도 맞게
평균 임금의 50%인
5천 410원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정형택/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부본부장
"빈부격차가 갈수록 심해지고,
그분들은 최저임금 가지고 생활하고
다른 방안이 없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만이 그분들을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영계는
경영난 때문에 신규 고용도 창출하기 어렵다며
최저임금 동결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이달말에 결정됩니다
물가는 오르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이 동결되거나 찔끔 오르는데 그친다면
노동자의 삶은 더 힘들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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