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찰관들이 관행적으로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청구하는 일이 뿌리뽑히지
않고 있습니다.
업무가 끝난 뒤 외부로 나갔다 밤늦게
다시 경찰서로 돌아와 퇴근 기록을 속이는
현장.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일과가 끝난 지 2시간이 지난 밤 8시 무렵,
비상소집이 내려진 듯 경찰서에 차량 행렬이
줄을 잇습니다.
두시간동안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18명, 반팔에 반바지 차림도 눈에 띕니다.
이들은 짧게는 2분, 길게는 10여분 만에
경찰서를 빠져나갑니다.
◀SYN▶
(차 넘버 좀 확인해 주시죠. 어떤 부서
누구인지) "아 이것 참 난처합니다"
[CG]절반 이상은 경무과와 정보과,
생활안전계의 내근 경찰관들입니다.
[ㅇㅇㅇ경감]
[ㅇㅇㅇ경위] ....
대부분 초과근무수당을 받기 위해 지문을
찍기 위해섭니다.
지문 인식기에 출퇴근 기록이 남는 점을
악용해 뒤늦게 지문을 찍고
마치 야근을 한 처럼 속이는 겁니다.
[CG]초과근무명령서는 당연히 하지도 않은
일들이 엉터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000-기록물 생산현황 보고]
[000-창고 정리] 등등
◀SYN▶경찰관
"제가 8시 반 이전에 퇴근을 해버리니까 이게
안 찍어지거든요 나중에라도 찍어야..."
이렇게 받는 수당은 직급별로 시간당
7천 원에서 만 원 가량.
지난달 이후에만 광주*전남에서
이 곳을 포함해 3곳이 적발될 만큼
만연해 있습니다.
◀SYN▶경찰관
"밖에서 보면 부당하고 그런거지만 저희는
그렇게라도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해 좀
부탁드립니다"
(s/u)근절 서약서까지 받은
경찰은 취재가 시작되자 즉각 자체 감찰조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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