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 퇴근 시간..마음대로 수당 청구(R)/단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6-10 12:00:00 수정 2011-06-10 12:00:00 조회수 1

◀ANC▶

경찰관들이 관행적으로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청구하는 일이 뿌리뽑히지

않고 있습니다.



업무가 끝난 뒤 외부로 나갔다 밤늦게

다시 경찰서로 돌아와 퇴근 기록을 속이는

현장.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일과가 끝난 지 2시간이 지난 밤 8시 무렵,



비상소집이 내려진 듯 경찰서에 차량 행렬이

줄을 잇습니다.



두시간동안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18명, 반팔에 반바지 차림도 눈에 띕니다.



이들은 짧게는 2분, 길게는 10여분 만에

경찰서를 빠져나갑니다.



◀SYN▶

(차 넘버 좀 확인해 주시죠. 어떤 부서

누구인지) "아 이것 참 난처합니다"



[CG]절반 이상은 경무과와 정보과,

생활안전계의 내근 경찰관들입니다.

[ㅇㅇㅇ경감]

[ㅇㅇㅇ경위] ....



대부분 초과근무수당을 받기 위해 지문을

찍기 위해섭니다.



지문 인식기에 출퇴근 기록이 남는 점을

악용해 뒤늦게 지문을 찍고

마치 야근을 한 처럼 속이는 겁니다.



[CG]초과근무명령서는 당연히 하지도 않은

일들이 엉터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000-기록물 생산현황 보고]

[000-창고 정리] 등등



◀SYN▶경찰관

"제가 8시 반 이전에 퇴근을 해버리니까 이게

안 찍어지거든요 나중에라도 찍어야..."



이렇게 받는 수당은 직급별로 시간당

7천 원에서 만 원 가량.



지난달 이후에만 광주*전남에서

이 곳을 포함해 3곳이 적발될 만큼

만연해 있습니다.



◀SYN▶경찰관

"밖에서 보면 부당하고 그런거지만 저희는

그렇게라도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해 좀

부탁드립니다"



(s/u)근절 서약서까지 받은

경찰은 취재가 시작되자 즉각 자체 감찰조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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