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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동반 자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0대 여성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이번에는
여고생 2명이 함께 투신해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인정 기자
◀VCR▶
광주의 모 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17살 오 모양과 김 모양이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젯밤 11시쯤입니다.
어제 오후 수업을 받다
학교에서 조퇴한 이들은
함께 오양의 아파트로 가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입니다.
◀SYN▶
아파트 주민/
"(옥상) 열쇠는 어디서 났는지 모르겠어요.
책가방에서 나왔다던데.."
같은 반 친구인 오양과 김양은
평소 교우 관계를 고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경찰/(음성변조)
"애들하고 친하지 못하니까 그런 것 때문에
힘들다 그런 내용.."
(스탠드업)
현장에 남겨져있던 유서 등에는
이들이 평소 동반자살을 결심해왔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경찰은 유서에
성적 문제가 함께 언급돼 있고
두 사람이 평소 우울증 증세로
학교 상담을 받은 것을 토대로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광주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고교 동창생인 20대 여성 두 명이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함께 투신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MBC 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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