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리포트) 여고생 동반자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6-19 12:00:00 수정 2011-06-19 12:00:00 조회수 7

◀ANC▶

광주에서 동반 자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0대 여성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이번에는

여고생 2명이 함께 투신해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인정 기자



◀VCR▶



광주의 모 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17살 오 모양과 김 모양이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젯밤 11시쯤입니다.



어제 오후 수업을 받다

학교에서 조퇴한 이들은

함께 오양의 아파트로 가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입니다.



◀SYN▶

아파트 주민/

"(옥상) 열쇠는 어디서 났는지 모르겠어요.

책가방에서 나왔다던데.."



같은 반 친구인 오양과 김양은

평소 교우 관계를 고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경찰/(음성변조)

"애들하고 친하지 못하니까 그런 것 때문에

힘들다 그런 내용.."



(스탠드업)

현장에 남겨져있던 유서 등에는

이들이 평소 동반자살을 결심해왔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경찰은 유서에

성적 문제가 함께 언급돼 있고

두 사람이 평소 우울증 증세로

학교 상담을 받은 것을 토대로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광주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고교 동창생인 20대 여성 두 명이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함께 투신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MBC 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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