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아동 성범죄, 안전망 '구멍'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6-23 12:00:00 수정 2011-06-23 12:00:00 조회수 0

◀ANC▶

학교 가는 여자 초등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뒤 태연하게

학교 안을 활보했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



전남의 한 초등학교 앞.



지난 17일 아침 등굣길,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을 한 남성이

강제추행했습니다.



◀SYN▶경찰

"뒤에서 따라오면서 남자친구 있는지

물어보다가 갑자기..."



(s.u)피해 여학생이 성추행을 당한 곳은

집에서 백여미터, 학교 정문과는

불과 10여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아동 성범죄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는

67살 김 모씨.



올초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성추행 미수 사건의

용의자였습니다.



◀SYN▶김 씨

"순간적인 충동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그랬지

특별한 이유는 없었어요"



김 씨는 범행 이후 아무런 제지없이

초등학교 안에서 30여분을 머물기도

했습니다.



줄잇는 아동 성범죄 속에 일선 학교에

성범죄 보안관들이 배치됐지만

소규모 시골 학교는 예외였습니다.



정문을 지키는 사람도 없습니다.



◀SYN▶학교 관계자

"우리는 혜택을 못 보고 있죠. 우리 학교는.

도시는 정문 앞에 수위 사무실 같은게 있지만요"



아동성범죄는 최근 3년간

전남에서만 2백여 건.



아이들을 위한 안전망은 여전히 허술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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