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예정지역인
광주 화정주공아파트의
주변 상인들이 깊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이사가는 주민들이 늘어
임대료조차 내기 힘들 정도로
장사가 안되다보니
문을 닫는 점포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반년 전만하더라도
손님들로 북적이던 상가거리가 한산해졌습니다.
날이 저물어 가도록 가게에
물건 사러나온 손님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요새 정말 손님들이 없다'
영업시간이 다 됐는데도
술을 파는 주점은 문을 굳게 닫았습니다.
찾아오는 손님이 뜸하다보니
가게 주인이
어쩔 수 없이 장사를 포기한 것입니다.
(인터뷰)-'이런 가게들이 계속 생겨난다'
광주 화정주공 아파트가
U대회 선수촌 부지로 확정되고 난 뒤
올해초부터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됐습니다.
2천 9백여 세대 가운데
천 6백여 세대가 집을 비우면서
인근 상가에는 손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점포마다 매출이 떨어지다보니
상인들은 임대료조차 내기 힘들 정도-ㅂ니다.
임차인을 찾는 점포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임대료도 크게 떨어졌지만
장사를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다.
(인터뷰)중개사-'점포 임대 상황이 안좋다'
화정 주공아파트 주민들은
올해말까지 이사를 가야하기 때문에
주변 공동화는 갈수록 심각해질 전망입니다.
(스탠드업)
"2015년 U대회 선수촌이 건립될 때까지
아파트 주변 상인들은
고달픈 나날을 보낼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