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광 앞바다에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무인도가 있습니다.
괭이갈매기나 희귀새들의 번식지로
학술적 가치가 크기 때문인데...
수만 마리의 새가 펼치는 대향연을
정용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EFFECT▶ 현장음
영광 법성포에서
뱃길로 3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칠산도.
울음소리가 고양이와 비슷해
이름 붙여진 괭이갈매기가 하늘로 비상하며
화려한 군무를 선보입니다.
하늘에도, 바다에도, 섬에도
마치 흰눈이 내린 것처럼
온통 괭이갈매기 천지입니다.
갈색빛 알에서부터
솜털이 뽀송뽀송한 새끼까지..
◀EFFECT▶ 현장음
섬 전체가 생명의 신비가 서린
거대한 산란장입니다.
낯선 이방인에게
요란한 소리를 내고 거세게 날갯짓을 하며
위협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스탠드업)
"이 곳에는 7개의 무인도가 있습니다.
이 무인도에 살고 있는 괭이갈매기는
수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영광 해역의 어장이 풍부해
칠산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집단 서식지가
형성된 것입니다.
◀INT▶
영광 칠산도는
괭이갈매기 외에도
노랑부리백로나 저어새 등
멸종위기에 있는 희귀새들의 번식지로
학술적 가치가 커서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