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통 3)판화가 박구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6-24 12:00:00 수정 2011-06-24 12:00:00 조회수 0

◀ANC▶

독특한 기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온

판화가가 있습니다.



'그림같은 판화'로 대중적으로도 인기있는

이 판화가를



윤근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어촌 마을의 한적한 풍경입니다.



울긋불긋한 지붕과

황토 위로 돋아난 푸성귀...



질감까지 살아 있어

마치 유화처럼 보이는 이 작품은 판화입니다.



그림같은 판화,

이건 작가가 추구하는 세계입니다.



◀INT▶

(판화는 인쇄매체처럼 대량으로 찍어내는 장르라는 고정관념을 탈바꿈시키기 위해서...)



그래서 시작한 작업이지만 과정은 고단합니다.



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

베니어 합판에 색을 덧칠하고

다시 칼로 파내는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INT▶

(한번 색깔 나올 때마다 한번 과정을 거치니까

10가지 색이 보이면 10번을 반복한 거죠)



처음부터 치밀하게 계산하지 않으면

작품을 망치기 십상인데다

작업이 끝나고 나면

10장 안팎의 작품만 남고

원판은 사라져버립니다.



들인 공력을 생각하면 허망해보이지만

대량 생산되는 판화와 달리

작가의 판화는 희소성을 얻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뒤늦게 판화를 시작한지

어느덧 20년.



자연을 담은 친숙한 소재와 독특한 기법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작가의 작품은

이제 해외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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